내포신도시에 의료인력이 많이 충원될것으로 보입니다. - 종합병원인 명지병원 개원관련 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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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내포신도시 명지병원이 오는 2026년 3월 개원될 예정인 가운데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24시간 소아응급센터 체계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내포 명지병원 개념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 핵심 현안인 55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내포신도시 명지병원이 오는 2026년 3월 개원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들의 관심사였던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24시간 소아응급센터의 구축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충남도는 7일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의 내포 종합병원 소아응급진료센터와 관련한 5분 발언에 대해 설명 자료를 내고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진료계획은 26개 진료과, 6개 전문진료센터로, 전문진료센터 중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성인 응급실 25병상과 분리된 독립 공간으로 소아 응급실 5병상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타당성조사 검토 연구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응급 진료를 위한 소아입원 5병상(24시간 소아응급센터 역할수행)체계 등을 마련했다”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명지의료재단)해 현재 행안부에 지방재정타당성 조사 의뢰해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민께 약속드린 2026년 3월까지 차질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종합병원이 개원 시기에 맞춰 소아응급센터를 설치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30-40대 부부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젊은 도시지만 내포신도시의 현실은 아이들이 아플 경우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특히 야간에는 소아응급센터가 없기 때문에 천안이나 대전으로 원정치료를 가야만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아응급센터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건강을 담보하기 어려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내포신도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소아응급센터를 반드시 개원 시부터 설치해 제대로 된 병원으로 첫 출발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명지병원은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2807억 4100만 원을 투입해 3만 415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 6960㎡, 11층 규모로 건립한다. 병상은 최종적으로 급성기와 회복기 500병상, 중환자실 50병상을 설치한다.
진료과는 감염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26개다.
또한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5개 센터도 마련한다.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는 병원 개원 후 운영 안정화 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도는 개원과 동시에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홍성·예산군과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인력은 전문의 80명, 간호직 500명, 기타직 279명 등 총 859명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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